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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ware Engineering Note
좋은 책이다. 초심자 뿐만 아니라 나처럼 파이썬을 어깨너머 배운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설명이 친절한 게 최장점이다. 실행 코드에 오타가 좀 있지만 극복 가능한 수준이다.
엔지니어링 역량, 매니지먼트 역량, 비즈니스 역량 각 10년씩 단위로 무엇을 해야 하고 알아야 하는지 저자의 경험을 살려 기술한 책이다. 저자의 생각으로만 거의 채운 책이라 인용이 적어서 좋았고, 관점이 뚜렷하게 드러나 좋았다. 두께도 얇고. 가볍게 훑으면서 가끔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내용이 아주 자세하진 않으니 방향성 정도를 잡는 정도로 활용하자. 사실 꼭 이렇게 살지 않아도 20-30년 일하는 것은 가능할 것 같다. 하지만, 계속 주도적으로 개발자 인생을 살아가려면 필요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제목을 좀 수정하자면, "원하는 개발자로 살아남기" 정도가 될 듯하다.
테스트 주도 개발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책. 예제를 따라 치면서 읽다 보면 저자와 수다를 떠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예전에 읽다 말아서 이번에 완독 했다. 개발을 할 때 시나리오를 떠올리고 서사를 완성하기 마련인데 (메타포) 저자의 특징은 서사에 등장하는 것들을 부담 없이 객체로 표현하고, 메타포를 잘 디자인된 클래스로 정의한다는 점이다. 나였다면 연산 중심으로 설계가 되었을 것 같다. 이건 경험으로 얻어지는 거겠지.. 솔직히 반칙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ㅎㅎ 1,2부는 예시 위주로 설명을, 3부에서는 테스트 주도 개발 전반적인 설명을 한다. 지금은 익숙한데 당시에는 생소했을 거라 테스트 주도 개발이 주는 이점이나 특징을 상세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